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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만리 (楊萬里)

출생:1127년

사망:12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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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큰글씨책] 양만리 시선>

양만리(楊萬里)

자(字)가 정수(廷秀), 자호(自號)는 성재야객(誠齋野客)이며, 남송(南宋) 고종(高宗) 건염(建炎) 원년(元年, 1127) 음력 9월 22일(양력 10월 29일), 길주(吉州) 길수현(吉水縣) 동수향(同水鄕) 신가리(新嘉里) 밤당촌(?塘村)에서 태어났다. 28세에 과거 시험에 합격한 뒤, 고종, 효종, 광종, 영종의 네 황제가 통치하는 기간 동안 지방과 수도에서 관직 생활을 했다.

개희(開禧) 2년(1206), 80세, 음력 5월 8일(양력 6월 15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이듬해(1207), 조정에서 광록대부(光祿大夫)를 추증(追贈)했고, 가정(嘉定) 6년(1213)에는 ‘문절(文節)’이라는 시호(諡號)를 내렸다.

양만리는 송대를 대표하는 문학가 중의 한 사람으로, 시인으로 특히 유명하며 산문(散文)도 잘 지어 <천려책(千慮策)>을 비롯한 좋은 글들을 남기고 있다. 비평서로 ≪성재시화(誠齋詩話)≫가 있다. 사(詞)도 15수 전한다. 양만리는 또 아버지의 영향으로 ≪역경(易經)≫에도 정통해 ≪성재역전(誠齋易傳)≫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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