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학 사장은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이다. 평택국제중앙시장에서 송쓰버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 천막 등 기자재를 대여하는 송쓰엔터테인먼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평택국제중앙시장 상인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교시절 여자친구와의 ‘과속스캔들’로 열일곱에 첫딸을 얻었고, 생계를 위해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닥치는 대로 일했다. 작은 노점에서 옷가게를 시작해 자영업자의 길로 들어섰고, 지금은 햄버거 가게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현재 30대 중반에 접어든 송두학 사장은 햄버거 가게로 평일에는 하루 200개, 주말에는 하루 500개가 넘는 버거를 팔아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 건물도 이미 9채를 사들였고, 땅도 제법 가진 ‘서민갑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