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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이 땅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영어 사교육을 시도했지만, 외국인 앞에만 서면 입도 뻥긋하지 못하는 영어 벙어리였다. 영어와의 전쟁을 끝내리라 어학 연수를 결심하고 미국 초등학생들의 영문법 교재인 『Basic Grammar In Use』를 읽기 시작했다.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말문이 트이는 경험을 했고, 10번 이상 읽자 어학 연수에 가서 외국인과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반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었다. 어학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자신과 같은 영어 교육의 피해자는 더 이상 만들지 말자는 생각에 ‘영어 건축소’를 열어 자신의 영어 공부법을 전파하고 있다. 3년 간 커뮤니티(blog.naver.com/jyoh0620)를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어 벙어리들에게 반복 학습을 통해 영어 말문이 트이는 기적을 선물하는 삶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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