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산책자이자 내면 여행자. 분명해지고 싶어 글을 씁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내가 기다리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섯 권의 시집과 여섯 권의 에세이, 한 권의 우화집을 썼습니다.
<숲> - 2017년 10월 더보기
친구들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세상의 모순 속에 살면서 그것들에 젖어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 잊어버렸구나. 이 책은 나와 너희들, 우리를 위해 쓴 책이다. 부디 이 재미있는 우화가 그간 굳어져버린 우리들의 일상적 사고 구조에 자극이 되는강렬한 무엇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아가 우리들의 무반성적인 삶의 태도에 변화가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