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출생, 17세에 북한의 ‘청소년 백두산상(賞)’ 글짓기창작대회에 입상해 김정일의 친필서한을 받을 정도로 북한에서 총망 받는 작가였다. 그녀는 평양연극영화대학을 졸업했으며, 이후 조선중앙방송위원회 학생소년부와 아동문학 편집부에 근무하다 중국 국경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