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2월에 태어났다. 60세가 되던 2016년에 시작한 블로그 ‘60대 혼자 살기-소중히 하고 싶은 것(http://lee3900777.muragon.com)’이 시니어 블로그로서 이례적인 페이지뷰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었다. 2019년 『나이 들어도 스타일 나게 살고 싶다』를 출간하여 10만 부라는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불필요한 것을 처분하고 좋아하는 것에만 둘러싸여 생활한다. 한 달 생활비를 120만 원으로 정하고 필요한 만큼만 일한다. 무리하지 않는 평온한 삶이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했고, 42세에 별거를 시작하여 5년 후에 정식으로 이혼했다. 43세에 계약직으로 취직한 회사에서 정규직 사원이 되고, 최종적으로는 영업 소장으로 승진했다. 57세에 퇴직한 뒤로는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