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면검색연구소 대표이자 국내 최초의 마음챙김 명상 유도 앱 ‘마보(마음 보기 연습)’의 대표.
어릴 때부터 사람들의 행복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회사에서 사람들이 왜 행복하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인사, 조직 석사를 받은 뒤 한국 기업들의 조직문화 및 구조, 인사 및 교육 제도를 컨설팅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컨설턴트로서의 경력이 쌓일수록, 조직이 바뀌려면 구조나 시스템보다는 사람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 조직심리학 박사 과정에서 리더십을 공부하면서도 그 갈증이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는데, 어느 날 구글 출신 엔지니어 차드 멩 탄의 책을 읽고 명상이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뇌를 훈련시키는 연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차드 멩 탄을 직접 만나 그의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 국내 기업들에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명상을 좀 더 올바르고 건전하게 알리기 위해, 그리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마음챙김 명상 앱 ‘마보’를 만들어 마음챙김 명상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차드 멩 탄의 두 번째 책 《기쁨에 접속하라》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