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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구천주교도시빈민회에서 고(故) 제정구 선생과 함께 철거민 운동을 하며 산동네 아이들을 만났다. 제정구 선생이 돌아가신 후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약물중독 청소년시설에서 약물중독 청소년들과 5년을 함께 살았다. 이후 제정구장학회의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며 꿈이 있는 청소년들을 뒤에서 지원하면서 아이들의 아픔도 보고, 희망도 보았다. 제정구장학회에서 설립한 초록세상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가난한 아이들의 친구가 되고자 했고 시흥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청소년들을 뒷바라지하였다. 돌이켜 보면 청소년들에게 많은 미안함과 부끄러움이 앞선다. 현재는 시골의 자그마한 노인요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노인분들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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