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샐러리맨 Neo>, <연속 TV소설 아마짱> 등의 연출로 유명한 예능 및 시트콤 프로듀서다. 1993년 NHK에 입사한 이래 <전국 노래자랑>, <유쾌한 고향, 코아사가 왔어요!> 같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였는데, 당시에 방송 녹화 전 40분 동안 관객과 호흡하는 역할을 맡으며 예능 ‘웃음 만들기’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콩트 중심의 예능 <샐러리맨 Neo>를 연출한 것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는 제35회, 36회 국제 에미상 코미디 부문에서 일본 최초로 2회 연속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도쿄의 여고생이 귀향해 해녀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 <아마짱>은 아침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매회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 전역에 아마짱 열풍을 일으켰다.
이 밖에 <극장판 샐러리맨 Neo>의 각본과 감독, 시트콤 <이웃집 시무라> 연출 등등 그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는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왔는데, 방송과 일상에서 깨달은 말을 재미있게 잘하고 대화가 즐거워지는 비결을 이 책에서 친근하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