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동시를 읽으니 피식 웃음이 나고 밋밋했던 일상이 풋풋해졌습니다. ‘실룩샐룩 꿀벌 엉덩이’ 덕분에 어렸을 적 내 모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시가 주는 힘인가 봅니다. 최근에 창작동화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 『미확인 바이러스』와 동시집 『도시 애벌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