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좋은 의미의) 해킹을 시작했고, 1993년에는 2400 보(baud) 모뎀을 사용하는 XT에서 셀이 돌아가는 방식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따로 배울 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감사 관련 매뉴얼(man) 페이지를 반복적으로 보며 독학해야 했다.
그 후 2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유닉스(UNIX)를 처음 시작해 리눅스를 사용 중이며, 윈도우와 OSX 또한 사용하고 있다. 보안 분야에서 시작해 수년간 컨설팅과 교육을 해오던 중, 보안이 내부 구조를 상세하게 파악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마침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테크놀로긱스닷컴(Technologeeks.Com)을 창업했다. 지금은 테크놀로긱스닷컴의 최고 기술 경영자(CTO)로 근무 중이다.
애플의 OS 관련 집필은 『Mac OS X and iOS Internals』(O'Reilly, 2012)로 시작했으며, 이 과정 속에서 도파민이 급격히 분비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중독됐으며,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집필을 시작할 당시 알게 된 로니 페더부시(Ronnie Federbush)의 충고에 따라 처음으로 자가 출판을 감행했다. 이 작업은 원활하게 진행됐고, 『Mac OS X and iOS Internals』 1권을 처음 생각했던 방식으로 다시 집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출판사의 변덕을 피하고, 검열을 받지 않으며, 페이지 수와 예산에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그 결과 3부작 중 지금 여러분이 읽고 있는 새로운 『*OS Internals Vol.3』를 출간할 수 있게 됐다.
나는 이 책의 독자가 이 책을 통해 단 한 가지, 역공학을 이해하는 데는 엄청난 분량의 자료가 필요하다는 것과 탈옥을 고안하는 데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 공개 탈옥은 권리가 아니라 특권으로 각각의 탈옥은 연구자들이 (수백만 명은 아니더라도) 수십만 개의 제로 데이로 판매될 수 있었던 수많은 취약점을 공개하고, "불태워 재로 만든 후", 이후에 출시될 iOS에서 이러한 익스플로잇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다. 탈옥을 연구하는 해커들을 비방하고 선동하며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