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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식어려서부터 공상과학영화를 좋아했다. <터미네이터>, <빽 투 더 퓨쳐>, <스타워즈> 시리즈가 개봉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은하철도 999>를 보며 우주여행을 상상했고, 언젠가 다가올 2020년을 기대하게 했던 <2020 우주의 원더키디>을 보며 미래에 펼쳐질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5대째 신앙을 지키는 믿음의 자녀로 태어났지만 힘들고 어렵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목회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돈 많이 벌어 헌금 많이 하는 장로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빠르게 변하는 미래에 세상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했다. 고등학교 2학년의 어느 날 선생님의 심부름을 위해 초록 불이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는 택시에 사고가 날 뻔한 순간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공상과학 만화책과 소설책 옆에는 언제나 성경책을 두었고, 빠르게 변하는 불안한 미래보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췄다.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래세대를 섬기기 위해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다음세대 사역자로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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