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2015년 『동리목월』 여름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날아라 캥거루』, 『그 세계의 말은 다정하기도 해서』가 있다.
<그 세계의 말은 다정하기도 해서> - 2021년 7월 더보기
한때라는 말을 생각했다. 오늘의 표정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이미 충분히 쓸쓸할 것이므로,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진실 앞에서 하루의 말문을 닫고 상처라서 더 눈부셨던 순간들을 생각했다. 2021년 7월 박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