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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후안 마르세 (Juan Marse)

출생:193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최근작
2016년 5월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

후안 마르세(Juan Marse)

현대 에스빠냐어 문학의 주요 작가. 에스빠냐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의 하나인 세르반떼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1933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으며 출생 시 이름은 후안 파네까 로까(Juan Faneca Roca)였다. 생모가 출산 과정에서 사망하여 누나와 함께 마르세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양부가 프랑꼬 독재에 반대하는 반체제 운동에 연루되어 여러차례 옥고를 치르는 바람에 13살에 학업을 중단하고 보석 세공인의 도제로 들어가, 1958년까지 보석 세공일을 하며 연극과 영화 비평을 잡지에 기고한다. 1954년에 입대하여 18개월 동안 복무했는데 이때 첫 장편소설을 구상한다. 1957년부터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그해 「죽기 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로 쎄사모 단편상을 받았고, 1960년 첫 장편 『장난감 하나만 가지고 갇힌 사람들』로 비블리오떼까 브레베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받기 시작한다. 1966년 출간한 두번째 장편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은 상반된 계급 출신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주제의 고찰과 새로운 문학적 시도를 두루 달성하여 에스빠냐 문학에 새 흐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비블리오떼까 브레베 상을 수상하며 에스빠냐어권의 주요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이 작품은 1983년 영화화되었고, 그외 다수의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었다. 멕시코 해외소설상, 쁠라네따 문학상, 쎄비야 문예그룹 상, 후안 룰포 문학상, 유럽 문학상, 세르반떼스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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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 - 2016년 5월  더보기

이 소설은 이미 눈에 띄지 않는 내 의식의 구석에 자리를 잡았고, 그곳에서 유년기의 가슴 뭉클한 한 장면처럼 따스하게 빛나고 있다. 이따금 나는 촘촘한 작품 속을 더듬으며, 세월에 반점이 생긴 몸이 젊은 시절을 떠올리듯, 한때 이야기에 활력을 부여하면서 다정다감하고 세심한 감성을 아주 주관적으로 표현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사지와 근육, 힘줄이 지닌 매력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추억이 깃들어 있기 마련인 이런 종류의 다시 읽기는 뜻밖의 놀라움도 어김없이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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