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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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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눈물 뚝, 배시시>

모씨

말하고 싶은 걸 말하다. 자유로운 공간이었던 온라인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지금 내가 쓰는 SNS는 왜 내 공간이 아닌 것만 같을까요? 온라인의 누군가에게 내 진실한 생각과 감정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가끔은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내가 아는 누군가의 생각이 나와 다를까, 부모님이 걱정할까,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씨가 2014년 11월 시작하여 현재 250만 명의 회원이 하루에 100만 장 이상의 카드로 소통하는,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미디어로 발전하였습니다. 모씨는 여전히 믿고 있습니다. 익명의 진심이 바로 당신을 더욱 당신답게,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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