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을 맞이하고 전쟁을 치르면서 하루 하루 살아가기에 바빠 그림은 가슴속 깊이 묻어야 할 꿈이었습니다. 그런 화석처럼 굳어버린 꿈을 꺼내어 정성껏 키워내기 시작하며 새로운 노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