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가를 꿈꿨으나 어쩌다 방송작가에 입문했고, 본의 아니게 10년 동안 업으로 삼고 있다.
언젠가 내 영화를 만들 것이라며 인생을 즉흥 영화처럼 사는 몽상가다. 모험심 강한 사고뭉치로, 때로 황당한 사고를 쳐서 뒷수습을 해줘야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상한 매력을 갖고 있다.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속마음은 야리야리한 천상여자다.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강해 잘생긴 남자랑만 오랜 대화를 나누는 특성이 있다. 난생처음 한 여행에서 자신이 타고난 여행가임을 깨달은 그녀는 다음 행선지에서는 기필코 <비포선셋>을 찍으리라는 확실한 목표를 세워 놓았다.
EBS시네마 천국, SBS접속 무비월드, 컬처클럽 등 다수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