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책을 쓰고, 자주 책을 만들고, 매일 살림을 짓습니다. 1인 출판사 스토리닷 대표이자 스토리닷 글쓰기 공작소 시리즈 《글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책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책만들기 어떻게 시작할까》를 쓰고 만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산책》은 6년 전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 산책을 하며 느낀 몸과 마음 그리고 일상산책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 책을 쓰면서는 두 번째 책이, 두 번째 책을 쓰면서는 세 번째 책이 떠올랐고, 세 번째 책을 쓰면서 네 번째 책은 그간 삶 이야기를 묶은 산문집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산책》이 바로 그 네 번째 책입니다.
이렇게 적어놓는 이유는 스토리닷 10주년 기념으로 《책만들기 어떻게 시작할까 2》를 쓰고 만들면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