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원으로 교과서를 개발했다. 두산동아로 이직해 학습서를 출판하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파리3대학에서 「좌우파 신문의 여론조사 공표가 프랑스 대선에 미친 영향」에 대한 논문으로, 파리7대학에서 「일본 정치시스템의 현대화와 1993년 총선」에 대한 논문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사회심리학과 박사과정 교환학생으로 수학했고, 파리 시앙스포(Sciences Po)에서 「일본과 한국 여론조사의 제도화 과정」을 비교·분석해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 사회심리학과에서 「여론조사 신방법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후기과정을 마쳤다.
고려대학교 불평등과 민주주의연구센터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아동빈곤과 불평등문제, 기본소득 등에 관한 연구를 했고 경기대학교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으로 대학생들의 통일인식과 비전에 관해 강의 및 연구를 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정치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경기신문 논설주간, 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빠리정치 서울정치』 『기본소득, 지금 세계는』(2022년 세종도서 선정) 『지방소멸, 세계를 가다』와 공저로 『여론으로 본 한국사회의 불평등』 『불평등 시대의 시장과 민주주의』가 있다. 번역서로 『서로 사랑하는 일에는 나이가 상관없다』 『우유부단의 심리학』 『빈곤아동의 현장을 가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