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음력 1월 1일, 대구시 달성군에서 출생하였다. 1958년 10월 23일 통일교회에 입교하였고, 그 이후로부터 개척 전도, 본부원리강사, 경북지구장, 대학생부장 등 초창기 섭리 현장의 개척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활동하였다.
1961년 5월 15일에 36가정 축복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곽 회장의 선교와 개척을 위한 현장 활동은 한국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하게 된다. 1976년에 도미(渡美)하여, 1978년부터 1996년까지 약 20년간 세계선교본부장으로서 세계선교의 최일선에서 선교사들과 고락을 함께 하였고,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한국협회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곽 회장이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모시고 걸어온 생애와 활동의 내용은 섭리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종교 분야에서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국제종교재단 회장을 맡았다. 종교재단 회장으로 있으면서 『세계경전』 간행, 국제종교청년세미나, 초종교평화의회 등의 종교 간 대화와 화해를 통한 평화세계 실현에 공헌해 왔다.
언론 분야에서는, 세계 4대 통신사 중의 하나인 미국 UPI 통신사와 <워싱턴타임즈> 회장, <세계일보>를 창간하여 초대 사장과 발행인 및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교육·학술 분야에서는,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 세계회장, 선문학원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미국 브릿지포트 대학의 이사장을 맡기도 하였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2008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 사회공헌위원장으로 경기 수익금의 1%를 기금으로 내도록 하는 등, Dream Asia Project를 창안하여 아시아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을 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축구를 통한 아시아의 발전과 재난 및 빈곤 해소를 위한 활동에 젊은이들을 동참시키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2005년부터 한국의 프로축구계를 6년간 책임지면서 FIFA의 전략위원회 위원으로서 한국 축구와 세계축구계의 대표적인 지도자로 일하였다.
평화 분야에서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초종교초국가연합 세계회장, 천주평화연합과 세계NGO연합회 세계의장을 맡아 ‘하나님 아래 인류 한 형제’의 이상 실현을 위하여 일하였다.
그 외에도 통일재단 이사장으로서 IMF 금융위기 때, 그룹 부도 위기를 극복하고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였으며, 여의도 부지를 보존하여 건축허가를 받아내는 등 큰 업적을 남겼다.
저서로는 『Outline of the Divine Principle』, 『나비작전: 공산세계를 개척한 지하선교사들의 이야기』, 『내일을 만드는 자의 용기』, 『事必歸正』등이 있다.
현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명예총재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 비영리단체인 Service For Peace International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