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헤이든(Torey Hayden)
특수교사이자 교육심리학자. 1975년부터 미국에서 특수교사로 활동했다. 특히 다른 전문가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가진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곁에서 지켜보면서 이들을 만날 때 겪을 수 있는 생생한 어려움들을 책으로 출간해왔다. 주로 자폐스펙트럼, 성적 학대, 선택적 돌연변이 등에 대해 다뤄온 그의 책은 따뜻한 말 한마디와 귀 기울여주는 사람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일깨웠고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 전 세계적으로 2천 5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1979년 출간된 헤이든의 첫 저작 『한 아이 1』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아동교육 심리학의 고전으로 불리며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교육학, 심리학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필독서로 꼽힌다. 지금까지 헤이든은 『한 아이 1, 2』, 『나 여기 있어요』, 『예쁜 아이』를 비롯해 자신이 만나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열 권의 논픽션과 세 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1980년 영국으로 이주했으며, 현재까지 거주하면서 NSPCC 등의 자선단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성인과 아동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