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유치원 원장과 교사로 아이들과 오랫동안 지냈어요. 2002년 창조문학 신인상(동시) 2008년 한국 안데르센 은상(장편 동화), 2010년 천강문학상 우수상(동시)을 탔어요.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과 동시집, 기획물, 그림책 14권, 예쁜 말 성경 등 여러 권의 공저가 있어요. 멸종 위기 야생식물 동시 동화집 《햇볕과 비와 바람이 키운 우리 야생화 이야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 선정, 한학사(구 한국학교사서협회) 초등 전학년 추천 도서 《제주에서 연해주까지 역사 속에 깃든 우리 떡 이야기》는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으로 선정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은 살아 있다》는 2022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 선정되어 출간하였어요.
동시집 《바보 토우》, 기획물《햇볕과 비와 바람이 키운 우리 야생화 이야기》, 《저어새의 놀이터》, 첫 그림책《빨간 털실》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은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인 고양이 네 마리와 풍산개, 진돗개, 청계 열 마리와 재미나게 놀면서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어요.
마음속에 간직한 글의 씨앗이 자라서 예쁜 꽃이 피면 한 송이씩 정성껏 세상 밖으로 꺼내놓는 일을 동시 짓기라고 생각해요. 동심을 먹고 자라는 꽃송이는 어린이들 마음에도, 어른들 마음에도 있지요. 그 꽃송이를 잘 키워 너도나도 읽고 간직한다면 세상은 더깨끗하고 아름다워질 거예요. 동시에는 그런 큰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