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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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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시, 극을 방문하다>

김지수

2008년 <냄비 위에 파리똥> 공연
2009년 <호상> 공연
2012년 <그들의 사랑법> 공연
2013년 <그때거기> 공연
2014년 <빨간 지붕 집 주용이 > 공연
2013~2014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artiStar 문학 부문 선정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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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시, 극을 방문하다> - 2014년 12월  더보기

희곡을 쓰면서 깨달은 것은 ‘통通의 중요성’입니다. 희곡은 대사, 지문, 해설이라는 세 요소를 통해 완성되고, 배우·연출과의 만남을 통해 연극이 됩니다. 무대에 오른 연극은 관객과 소통합니다. 나는 소통과 불통 사이에 있습니다. 소통하고 싶지만 불통이 싫지는 않습니다. 통하려고 애쓰는 순간들이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시, 극을 방문하다>는 통하고 싶은 순간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독자 혹은 관객과 통하려는 시도로서 이 책을 출판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그들과 무엇을 나누고 싶은 걸까, 그 고민의 흔적을 이 책 속에 담아 봅니다. 시집이 팔리지 않고 극장에 관객이 들지 않는 요즘이지만 그 어느 때보나 시와 희곡이 만난다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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