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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지크프리트 J. 슈미트 (Siegfried Johannes Schmidt)

최근작
2004년 10월 <구성주의 문학체계이론>

지크프리트 J. 슈미트(Siegfried Johannes Schmidt)

1960년대 초반, 독일 사상계의 거두였던 헬무트 셸스키와 페터 하르트만 등이 활동하던 프라이부르크, 괴팅겐, 뮌스터 대학에서 언어학과 독문학, 철학과 예술사를 공부했다. 1966년에 로크와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에 대한 논문으로 뮌스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68운동 세대로 빌레벨트 대학에 일반문예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이때 출간한 <텍스트 이론>(1971)은 독일 화용론과 텍스트언어에 한 획을 그었다. 1979년 지겐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겐 대학의 비전통문예학 NIKOL 연구 그룹과 문학매체연구소 LUMIS를 중심으로 연구했으며 구성주의 학술지 「델핀」을 창간했다. 1997년 뮌스터 대학 커뮤니케이션 학부장으로 취임했으며 2000년 이후 광고와 기업 커뮤티케이션을 연구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04년 3월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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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구성주의 문학체계이론> - 2004년 10월  더보기

이 책은 내 이론을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다. 나의 초창기 구성주의 담론부터 매체과학 담론까지 그 핵심적인 쟁점들을 다른 언어로 구성하는 번역자는 이미 단순한 수동적 전달자가 아니며, 구성주의의 문자적 의미에서 그야말로 또 다른 구성자의 위치에 올라선다. 나는 '나의 언어'로 이 담론을 구성했지만, 번역자는 그것을 다시 '번역자의 언어'로 재구성하고 이중의 관찰을 수행함으로써 저자와 중복되는 과제와 함께 또 다른 과제도 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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