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집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책을 옮기고 파는 일에 익숙하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며 소설은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종이밥을 먹고 싶어 2004년에 사계절출판사에 지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