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감탄사]
기쁘거나 슬플 때, 화가 나거나 걱정스럽거나 한탄
스러울 때 가볍게 내는 소리.
필(筆 ; 붓 필)
글자를 쓰다, 글을 짓다
‘기쁘거나 슬플 때, 화가 나거나 걱정스럽거나 한탄스러울 때 가볍게 쓰는 글’ 이라는 의미다. 대부분의 글이 다가오는 분위기는 ‘무거움’일 것이다. 하지만 끝을 봤을 때까지 마음이 쳐져있는 것을 바라지 않았고, 가라앉은 마음 잠시 잊고 미소짓기를 바라는 마음에 생각하기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글을 썼다. 글마다 정답이 있는 게 아닌 것처럼,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도 정답이 없으며 때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나는 감히 누구에게 해답을 주지 못한다. 하지만 여러 감정에 있어서 내 짧은 글이 그저 위로가 됐으면 한다. 당신이 나의 글에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 써 표현한 내 마음으로 당신에게 공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