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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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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생활영어 만화로 읽는 레 미제라블>

조화유

경남 거창 출생. 부산고와 서울대(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Western Michigan Univer sity에서 동아시아 역사, 특히 한·미(韓美)관계사를 연구했다. 도미 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흉일〉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1998년 작품집 《이것이 정말 내가 쓰고 싶었던 글들이다》를 냈고, 2010년 두 번째 작품집 《전쟁과 사랑》을 냈다. 이 작품집에는 같은 이름의 중편소설 외에 단편소설 두 편, 영한대역 〈한국전쟁 이야기〉 등이 실려 있는데, 단편소설 〈다대포에서 생긴 일〉은 한국비평문학회가 '2003년의 문제소설'로 선정했고, 이것을 영어로 다시 쓴 〈Heaven Knows What Happened at Dadaepo〉는 amazon.com에서 ebook으로도 나왔다. 미주 동포들을 위해 쓴 《미국생활영어》 전10권은 1990년대에 조선일보사가 《이것이 미국영어다》 전10권으로 국내에서 발행하여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중국, 대만, 일본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현재 미국 수도 워싱턴 근교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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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전쟁과 사랑> - 2010년 6월  더보기

우리나라의 일부 교사들과 교수들이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가르쳐서 2008년에 실시한 한 조사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35%가 한국전쟁1950~1953 원인을 대한민국의 북침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육군사관학교 생도 34%가 미국을 우리의 주적主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었다. 또 하나 나를 놀라게 한것은 2009년에 발표된 우리나라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사가 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초중고 대학생들 모두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가르치지도 않고, 그나마 일부 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기까지 한다면 이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매우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 나는 서울 영등포 우신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이었는데, 공산당 치하에서 3개월을 살아보았고 고향인 경남 거창까지 몇 백리 길을 가족과 함께 걸어서 피난가는 고통도 겪었다. 그리고 도처에서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 어린 마음에도 왜 어른들은 전쟁을 해야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였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전쟁을 직접 겪어본 세대로서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에게 이 전쟁의 실상을 알리고 싶은 강한 의무감을 느꼈다. 그래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난 남남북녀南男北女의 애절한 이야기 “전쟁과 사랑”중편소설을 통해 한국전쟁의 전개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하려고 시도했고, 2002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만난 북한 응원단 아가씨와 남한 신문기자 사이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린 “다대포에서 생긴 일”단편소설을 써서 우리 민족이 왜 꼭 하나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통일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조국통일을 빨리 이룰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영어공부 하면서 한국전쟁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영한英韓대역으로 “6ㆍ25전쟁 이야기”도 썼다. 영문에는 중요 단어와 숙어의 해설도 붙이고,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의 손을 빌려 유머러스한 만화도 그려 넣었다. 미국의 시인이며 철학자였던 조오지 샌타야나George Santayana는 Those who cannot remember the past are condemned to repeat it. 즉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그것을 되풀이해야 하는 저주를 받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우리도 6ㆍ25전쟁과 같은 민족적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전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나는 이 책을 장차 이 나라의 통일과업을 이룩할 젊은 세대에게 바친다. 2010년 봄 워싱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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