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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본관은 한양, 자는 일장, 호는 용주, 주봉이다. 1586년(선조10) 10월 6일, 조익남과 문화 유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612년(광해군4) 사마시에 합격한 뒤 거창에 은거하였다. 1626년(인조4) 문과에 장원하여 정언, 교리, 헌납 등을 거쳐 사가독서를 하였다. 1643년 통신 부사로 일본에 다녀왔고, 대제학, 이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1650년 청나라에서 척화신의 처벌을 요구하자 이경석과 함께 의주 백마산성에 안치되었다가 이듬해 풀려났다. 1653년 회양 부사를 지내고 포천에 은거하였으며, 1658년 기로소에 들어갔다. 1669년(현종10) 2월 5일 세상을 떠났다. 근기남인의 중심 인물로서 윤서도, 허목, 홍우원 등과 함께 남인사선생으로 일컬어지며, 윤근수를 사사하여 진한고문을 추종하였다. 문집 '용주유교'를 남겼다. 시호는 문간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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