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중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 동아시아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해양대학교 한국학과에서 전임강사,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한국 근대문학과 동아시아 비교문학으로서, 주로 근대 동아시아의 번역과 지식의 변용에 대해 연구해왔다.
주요저서 : 『검열의 제국-문화의 통제와 재생산』(2016, 공저), 『투르게네프, 동아시아를 횡단하다』(2017, 공저), 『번역과 횡단-한국 번역문학의 형성과 주체』(2017, 공저), 『근대문학의 역학들-번역 주체·동아시아·식민지 제도』(2019), 『완역 조양보』(2019, 공역), 『완역 태극학보』(2020, 공역), 『완역 서우』(2021, 공역), 『중역(重譯)한 영웅-근대전환기 한국의 서구영웅전 수용』(202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