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동물을 키워 왔어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아홉 마리의 아기늑대를 직접 입양해서 키운 지 십 년이 지났어요. 늑대와 함께 지내면서 늑대는 저를 무리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차별 없이 대해 주었어요. 그 묘한 기분은 설명하기 어렵지만 늑대를 좋아하는 이유랍니다. 지금도 괴산에서 늑대를 키우는 늑대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