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관장
먼 옛날 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기억이 내 인생에서 아이들과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
다. 그리고 조금 먼 옛날 사서가 되었다. 그전에도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사서가 되어 좋아한다는 것과 더불어 중요성도 깨달았다. 이반 일리치 신부는 공생하는 데 부작용이 없는 아름다운 세 가지는 ‘자전거와 도서관과 시’라고 했다.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에 가서 시를 읽는 아름다운 삶을 꿈꾸고 있다.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에서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청소년 문학작품을 고르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