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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배철러(Bob Batchelor)평생 동안 읽고, 연구하고, 만화책과 당대 미국 대중문화를 공부한 뒤 비로소 이 책을 완성하게 되었다. 태어나 스스로 글을 읽게 되면서 〈스파이더맨〉과 〈어벤져스〉에 재미를 느꼈으며, 이후에는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현실에 대입해보는 《왓 이프(What If)》 시리즈에 점차 매료됐다. 스탠 리는 그의 삶 속에 존재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스탠 리 프레젠츠(Stan Lee Presents)’라는 문구는 언제나 그의 마음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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