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경쟁보다는 협동을 배우며 자라나기를 바라는 청소년 책 작가이자 협동조합 연구자입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박사를 이수했습니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정책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사회연대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폭염의 시대》,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모두, 함께, 잘, 산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결코 나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일찍부터 논의되었고, 현재 여러 곳에서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신뢰의 교육학을 기반으로 한 이카스톨라의 이야기를 우리나라의 혁신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협동조합과 연결하여 바라본다면 책 속의 이야기가 훨씬 더 가까운 나의 이야기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도 혁신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협동조합이 함께 연결되어 새로운 교육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