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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윤미경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3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곡성

최근작
2024년 12월 <특별한 학교의 최우수 선생님>

윤미경

동화와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2012년 황금펜 문학상에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2019년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으로 MBC창작동화대상에서 장편 대상을 받았고, 2024년 〈사거리 반점 을숙 씨〉로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그림책 〈엄마는 카멜레온〉, 〈우리는 어린이예요〉, 동화 〈빨간 구두 춘맹 씨〉, 〈글자를 품은 그림〉, 〈전국 2위 이제나〉를 비롯하여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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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그림자 상어> - 2024년 3월  더보기

누군가의 그림자로 살고 있지 않나요? 언젠가 딸아이를 데리러 갔던 길이었어요. 똑같은 검정색 롱패딩을 입고 몰려나오는 딸아이와 친구들을 보며 ‘꼭 상어 떼 같아!’는 말을 했어요. 무심코 내뱉었던 내 말에 아이들이 물방울처럼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지요. 그 물방울 하나가 가슴에서 튀어 올라 작은 파장을 만들고 마침내 《그림자 상어》라는 동화로 태어났어요. 어느 날인가부터 유행처럼 번지던 검정색 롱패딩의 물결. 겨울만 되면 여전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지요. 남들처럼 해야 한다는 생각, 남이 하니까 무심코 따라 하게 되는 행동들. 친구들 사이에서 우리는 간혹 이런 힘든 상황에 마주치기도 해요. 친구란 무엇일까요? 하교할 때 같이 집에 가는 사이? 함께 뒷담화하는 사이? 와이파이를 공유하는 사이? 그렇다면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는 친구는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없죠. 나의 부족함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진심을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친구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억지로 흉내 내지 않더라도 진정한 친구라면 서로의 진심이 만나 알게 모르게 닮아가는 법이에요. 하지만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일보다 더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에요. 누군가의 그림자가 아닌 당당한 자존감을 가지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친구도 사랑할 수 있으니까요. 진심 어린 사랑을 아는 사람만이 똑같은 사랑을 나눠 줄 수 있지요. 내가 힘들 때 끝까지 내 곁을 지켜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나요? 친구가 힘들어할 때 끝까지 남아서 응원해 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답을 할 수 있는 여러분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여러분의 베프가 되고 싶은 작가 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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