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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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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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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 - 2015년 2월  더보기

대학의 교양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과 함께 “영화와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연구회를 발족한 때가 2009년 11월이다. 영화평론을 하는 필자는 영화를 교양 수업에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영화를 통한 인식의 확장과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대한 연구와 실천에 관심이 있었고, 이에 대한 콜로키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이 모임은 이러한 생각을 함께하고 있던 많은 이들의 뜻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가지면서 지금까지 총 50여 회의 모임을 가졌다. 이 연구회 회원들은 모두 대학 현장에서 말하기와 글쓰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이자 ‘한국사고와표현학회’ 회원들로,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시청각 매체를 활용한 의사소통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실제 수업 과정에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국문학, 외국문학, 철학, 정치학, 통번역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연구자들은 전공 경계를 넘나드는 학제적인 연구회를 통해 대학 의사소통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회에서는 영화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와 토론 능력이 함양되기를 기대하면서 국내외의 관련 선행연구들을 검토·분석하고, 논문을 발표하면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 연구회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공부하고 연구와 수업 내용을 공유하면서 서로 발전의 기회가 되었다. 2010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소규모연구회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고, 연구 교류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 모임은 영화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사고의 힘과 표현의 능력을 키우고 타인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찾기 위한 연구회로 자리 잡았다. 이제 연구회의 결실로 세상에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전공도 다양하고 영화를 보는 시각도 다르지만, 5년 넘게 함께한 고민들을 모았다.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지식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학생들의 글쓰기·말하기 능력 함양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친밀하고 접근성이 높으며 흥미와 관심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영화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본다. 영화가 보여주는 풍부한 이야기와 다양한 사유들, 그것을 담아내는 다채로운 구성과 표현방식 등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문제, 해석과 분석의 능력을 넘어서 스스로 문제를 인식·판단할 수 있는 비판적 능력, 타인과의 갈등을 종합하여 융화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문화감식력 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영화, 글쓰기를 가르치다’, ‘영화, 글쓰기를 만나다’, ‘영화, 읽고 이야기하다’, ‘영화, 깊이 들여다보다’의 4부로 구성되어 글쓰기 교육 방법론에서부터 영화 분석까지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돼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중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영화를 통한 다양한 교육 방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일반 독자들도 영화를 분석하는 다양한 관점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5년 1월 20일 책임편집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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