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시 홍보지 '굿모닝 인천'의 편집장 유동현씨가 집필했다. 오랜 시간 발품을 팔며 찾아간 골목길과 그곳의 삶이 미려한 필치로 재현됐다. 저자는 또 예리한 시각으로 포착한 현장의 사진을 페이지마다 실었고, 자칫 잊고 지나칠 골목길 문화유산에 대해 백과사전식 요점 해설까지 곁들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