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삶을 해석하고 설명하고 싶어서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살아내기 위해 전북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여성노동, 친족관계, 노부모 돌봄에 대한 고민들로 박사 학위를 마쳤다. 현재는 대학에서 젠더, 가족, 섹슈얼리티 관련 강의를 하며, 남성의 중후반기 생애과정과 노인돌봄정책을 매개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