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서정시학』 시 부문 신인상. 2014년 『수필미학』 평론 신인상. 시집 『찬란한 봄날』 『지구의 살점이 보이는 거리』, 평론서 『이상 오감도 해석』 『한국 현대시 해석』이 있음. 시흥문학상. 김만중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받음.
<비보이> - 2024년 6월 더보기
8년 동안 쌓인 쓰레기 더미에서 50편을 건져 올려 책으로 묶는다. 세상은 겹겹의 빙벽에 막힌 겨울이다. 겨울 아니었던 적 있나. 강철 기둥 내리꽂아 숲으로 세운 거리다.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감싸 안는 시절이 오기 바란다. -깊은 밤, 어느 들판을 혼자 거닐고 있을 별의 눈을 생각하며 2024년 늦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