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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밥처럼 지은 만화가 누군가에게 다정한 온기로 가닿길 희망하며, 할머니가 되어서도 쓰고 그리고 싶다. 일하지 않을 때는 반려견 또미, 마루와 느긋하게 천변을 걷는다. 『엄마만의 방』 등을 쓰고 그렸다. 인스타그램 @gimg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