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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국내저자 > 여행

이름:이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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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다시 청풍에 간다면>

이형권

1961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전남대 국문학과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녹두꽃>과 <창작과비평>에 시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의 편집장과 KBS 다큐멘터리 작가로 일하였고, 경향신문,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등에 여행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지금은 현대문화센터 등 여러 곳에서 우리 문화에 대해 강의하며 우리 문화와 여행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옛터> <산사> <풍속기행> <그리운 곳에 옛집이 있다> <국토는 향기롭다> <웃고 있는 보물들> <어린이 문화유산 답사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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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시 청풍에 간다면> - 2021년 4월  더보기

눈보라 치던 길이 있었으며 별빛 헤아리던 밤이 있었다 넘실거리던 아침 바다를 걸었고 저무는 산사의 법고 소리에 가슴 미어졌다 떠도는 몸과 바라보는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 여행은 한 편의 시처럼 내 곁에 있었으니 살아 있는 동안 나는 그 길을 떠돌며 오래 그리워하리라 2021년 봄 撫心齋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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