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에서 하나뿐인 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7년차 이주민이다. 최근 늘어가는 이주민들과 원주민들의 사이를 이어주는 일과 제주 전역이 앓고 있는 난개발의 역병이 종달리를 비켜가기를 바라는 두 가지 바람으로 책 작업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