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제이드가든에서 식물들 하나하나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수목원에서 일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지금은 하고 있는 일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다. 하얀 잎이 주렁주렁 달린 개머루의 모습이 신기했던 기억이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