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태어났고, 법학을 공부했다. 늦게 문학을 시작해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고향 파주에서 강의와 답사와 여행과 독서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은 대관령에서 자연-노동-사유-하기를 실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