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8월23일 저녁 9시 20분 대구에서 태어났다.
누구보다 대구 부심 강하게 살다가 남들을 웃기는 일에 행복했고, 그것이 삶의 전부라 생각하여 개그우먼이 되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누구나 사는 게 뜻대로 되지 않지만 유독 뜻대로 되는 게 없었던 김영희는 그래도 나름 애쓴 만큼 뜻대로 되는 코미디에 빠져 지금껏 K-희극인으로 살고 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드리지만 정작 내가 못 웃는 직업일지 몰랐다는, 그래도 코미디할 때, 웃음을 드릴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말자할매’의 캐릭터로 매주 수천 명의 고민을 들으며 준비된 대본 없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는 그녀는 수많은 이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깨달은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초보운전’ 붙인 차를 보면 양보도 해주고 속도를 못 내도 그러려니 하듯 차마 책에 ‘초보작가’를 붙일 순 없지만 동글동글 둥글둥글하게 봐주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