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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대한민국 광고업계에서 ‘캠페인 디렉터’라는 직함을 처음 만들고 캠페인성 광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광고계의 전설이다. 1983년부터 광고 일을 시작한 그가 남긴 주요 광고 캠페인은 동양제과 초코파이 ‘정’ 캠페인, 솔표 우황 청심원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캠페인, 삼성전자 문단속 냉장고 캠페인, 참존화장품 청개구리 캠페인, 삼보컴퓨터 체인지업 캠페인, SK엔크린 ‘새 차, 헌 차, 내 차’ 캠페인, 스피드 011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캠페인, SK그룹 ‘OK! SK’ 캠페인 등 손으로 꼽기 힘들 정도이다. 또 ‘1시간 빠른 뉴스, SBS 8시 뉴스’ ‘발효과학 딤채’ ‘튀기지 않은 감자칩, 예감’ 등도 그의 작품이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1996년 ‘올해의 광고인’ 등 수상한 광고상만 70여 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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