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였다. 문화재관리국, 호림박물관, 동국대학교 박물관에서 실무와 이론을 더욱 갈고 닦았다. 사단법인 성보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을 맡아서는 전국사찰을 순례하며 성보의 현황을 조사하고 정리하였다. 그 성과의 하나인 <한국의 불화>를 간행하는데 한몫을 하였다.
2003년 현재는 한국불교미술학의 정립에 관심을 기울이며, 또 불교미술의 현대화 작업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더불어 불교조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한국불교미술할 정립을 위한 시론>, < 조선후기 불화의 도상배치형식에 관한 시론>, <신라범종의 기본구성에 대하여>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지옥도>와 <북던장업>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