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전북 이리 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1968년 '소년조선일보'에 '꾸러기'를 연재하면서 만화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꾸러기 만화 일기>,<골치 대장 쭈구리>,<꾸러기와 맹자 만화 맹자>,<깍두기 반장님>등이 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꼬마 친척이 세배를 왔는데 이 귀여운 손님은 큰아버지뻘 되는 제게 '아저씨는 누구야'고 물어 온 집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이런 일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세상이 변하고 아이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인터넷 세상이 오면서 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손에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꼭 있을 법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