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다.
한양대학교에서 언론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부터 학교와 교회에서 합창단 활동에 참여하면서 독학으로 음악을 배웠다. 1995년 군인교회 합창단 지휘자로 부임한 후 지금까지 아마추어 합창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창단한 용인시 아버지합창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에는 재직 중인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대학 합창’을 개설해 합창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는 화광교회 하늘소리 성가대와 부부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그동안의 지휘 경험을 통해 합창이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로 결집되어야 하는 공동체 음악 활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로서 공동체 활동의 요체는 구성원들 간 원활한 상호 소통에 있다는 점에 착안, 합창 활동에 필요한 음악적 요소와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결합한 코랄 커뮤니케이션(choral communication) 개념을 제안하고 그 내용을 체계화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