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히켈(Jason Hickel)경제인류학자이자 영국왕립예술학회 회원. 현재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국제불평등연구소 방문 선임연구원, 바르셀로나자치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 교수로 있다. 스와질란드(현 에스와티니) 출신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주 노동자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식민주의, 반식민 투쟁,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 이후 강대국의 착취 패턴과 시민의 정치적 저항에 대해 연구했다. 학술 활동 외에도 글로벌 불평등, 탈발전주의 경제학, 생태 경제학 등을 주제로 중요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있으며, 《가디언》, 《알자지라》, 《포린 폴리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먼슬리 리뷰》 등 여러 매체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지 《세계 개발(World Development)》의 부편집장, 유엔 《인간개발보고서》 통계자문위원회, 유럽 그린뉴딜 자문위원회,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의 기후와 거시경제 라운드테이블, 월터 로드니 배상 및 재분배 정의 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에는 21세기 자본주의, 생태 경제학 등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오슬로 대학에서 매년 수여하는 ‘아르네 네스 글로벌 정의와 환경 상(Arne Næss Chair in Global Justice and the Environment)’을 수상했다. 저서로 《적을수록 풍요롭다(Less is More)》, 《죽음으로서의 민주주의(Democracy as Death)》가 있다. 그의 주요 저작인 《격차》는 제국주의부터 신자유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잔혹한 모습으로 진화해온 빈곤과 불평등의 역사를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제시한 책으로, 장하준(런던대 교수)과 같은 세계적인 경제 석학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출간 직후 여러 대학과 교육기관, 북클럽 등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