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행정학을 전공하고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하였다. 경기도청, 공보처,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등 여러 정부 부처에 근무하면서 국정홍보, 문화예술, 미디어, 문화산업 정책 등을 담당하였다. 뉴욕한국문화원장으로 있을 때 문화예술과 현장에서 만났다.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을 마치고 경희대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았지만 여전히 주된 관심사는 문화예술에 있다.
우리나라를 문화로 한 차원 높이자는 문화융성의 열쇠가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보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받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전공하지도 별도로 음악교육을 받은 적도 없지만 음악 자체가 생래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어렵게 느껴지던 피아노 반주도 음악의 기본적인 원리를 알기만 하면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에 원리로 깨닫는 피아노 반주법 ‘매력을 부르는 피아노’를 출간하게 되었다.